대한의사협회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올 해 A형간염 환자가 지난해에 비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대국민 홍보와 예방접종률 향상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위원회 박희봉 이사는 "A형간염은 치사율이 매우 높은 질병이지만 백신 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A형간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부족하고 백신의 높은 가격 및 원활치 못한 수급 등 장애물이 있다고 박 이사는 지적했다.
이에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는 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일반 건강검진에 A형 간염 항체검사가 추가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A형간염 발생건수는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2005년 798명에서 2006년 2081명, 2007년 2233명, 2008년 7895명 그리고 지난해엔 1만 4834명으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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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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