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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중원' 탄탄한 전개-대규모 폭파신-화려한 액션 '3박자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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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SBS월화드라마 '제중원'(극본 이기원·연출 홍창욱)이 탄탄한 전개로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

11일 방송한 '제중원'은 빠른 전개와 탄탄한 구성, 화려한 액션신이 돋보였다. 이날 황정(박용우 분)은 유석란(한혜진 분)의 도움으로 알렌(션 리차드 분)에게 탄환 제거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탄환 제거 수술 상태를 보기 위해 찾아온 백도양(연정훈 분)과 또 다시 만나 긴장감을 더했다. 황정은 만약 자신을 알아본다면 백도양을 처리할 생각으로 가위를 집어 들었지만 백도양은 끝내 황정이 백정 소근개임을 알아보지 못했다.

한편 백도양은 서양의학을 배우기 위해 일본 유학을 부탁 차 김옥균을 만나지만 김옥균 측은 갑신정변을 일으킬 것이니 아버지 백태현(서인석 분)을 피신시키라고 말했다. 김옥균 등은 명성황후의 조카 민영익을 노린 난을 일으키며 화려한 액션신과 대규모 폭파신을 선보여 극적 긴장감을 더했다.

또 '제중원'은 조선 후기 생활상을 적나라하게 표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제중원'의 한 관계자는 "사실 어떤 사극보다 조선후기 사극이 어렵다. 오랜 시간이 지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료도 많고 정확하다. 제대로 표현하지 않으면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게 돼 있다. 그래서 더욱더 고증과 미술 등에 신경을 쓰게 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제중원'은 조선 후기 양반과 하층민들의 생활상, 서양-일본 사람들과 뒤섞인 혼란상, 구시대 문물과 서양 문물의 충돌 등을 자세히 묘사하며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특히 성냥의 등장, 처음 시도되는 외과 수술 장면 등은 스토리 외에도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많은 방송관계자들은, 이같이 탄탄한 구성과 함께 빠른 전개, 화려한 영상 등이 '제중원'을 '포스터 선덕여왕'으로 만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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