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양규 기자]구자준 LIG손해보험 회장이 2010년 경인년 새해를 맞아 전사적 차원의 금연 켐페인을 제안, 전개하고 나섰다.
이 날 구 회장은 오랜 기간 애연가로 생활하다 일순간에 담배를 끊었던 자신의 경험담을 직접 들려주며, 서약식을 진행했다.
구 회장의 금연계기는 젊은 시절 갑작스럽게 다가온 급성심근경색에 따른 것이었다고 한다.
또한 "임직원의 건강과 위생이 곧 고객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다"며 "금연을 통해 몸과 마음을 정갈히 하자"고 덧붙였다.
이 날 서약식은 흡연자 대표의 금연 선서에 이어 금연 대상자 개개인이 직접 서명한 '금연 서약서'를 구 회장과 함께 들고 '증거'를 남기는 순서로 진행됐다.
금연 캠페인은 전 직원들을 상대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며, 이들 가정에는 가족의 지지와 도움을 요청하는 '가정 통신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또한 금연에 어려움을 겪는 임직원을 위해서는 금연 보조제 지급과 금연학교 입교 지원을 통해 도움을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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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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