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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3 겨울방학 부족부분 점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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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메가스터디, 수준별 학습포인트도 제시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본격적인 입시 준비에 들어가는 예비 수험생들에게 올 겨울방학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내년 입시는 수험생의 증가로 경쟁이 치열해지는데다, 현행 입시체제로 치러지는 마지막 입시여서 그 중요성이 더 커진 만큼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잘 점검하여 기본실력을 충실히 다지는 시간으로 활용해야 한다.
온라인 교육업체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 대표 손주은)는 본격적인 수능 준비를 앞둔 예비 고3 학생들을 위해 겨울방학 학습전략과 수준별 학습 포인트를 제안했다.

◆확실한 목표를 세워라
수능 준비를 시작할 때는 확실한 목표부터 세우는 것이 좋다. 목표를 미리 설정하면 그에 맞는 수능 학습계획과 입시전략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있으면 자신감이 생기고, 강한 의지로 힘든 수험생활을 견뎌낼 수 있는 반면, 목표의식이 없다면 성적이 오르지 않거나 슬럼프에 빠질 때 낙심하기 쉽다. 겨울방학 동안에는 자신의 현재 위치와 성적 향상 가능성을 잘 고려하여 구체적인 학습계획을 세우고 본인의 목표대학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기본 개념 정리에 집중하라
기본 개념 정리를 등한시한 채 문제풀이부터 시작하는 학생들이 있다. 겨울방학은 수험생활을 시작하는 단계이므로 기초를 탄탄히 다지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개념정리를 확실히 해두어야만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과목별로 기본 개념서를 정해두고 다른 문제집에서 학습한 내용들을 한 곳에 정리하는 단권화 과정은 자신만의 체계를 세울 수 있어 개념정리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되므로 적극 활용할 만 하다. 개념이 흔들리지 않아야 성적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취약과목을 집중 공략하라
언어, 수리, 외국어 중 자신이 가장 취약한 영역이 무엇인지 파악한 후 취약과목 학습에 집중해야 한다. 다른 과목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함은 물론, 틈틈이 점검하고 꼼꼼하게 정리해야 한다. 겨울방학은 취약과목을 만회할 절호의 기회다. 만약 이 시기에 취약과목을 공략하지 못한다면 수험생활 동안 그 과목에 대한 부담감으로 다른 과목 학습도 지장을 받을 수 있다. 취약과목을 정복하면 그만큼 성적향상을 기대할 수 있으므로 겨울방학을 계기로 취약과목을 자신의 전략과목으로 바꾸는 학습전략을 세워야 한다.

◆수능 문제 유형에 익숙해져라
2학년 때까지는 학교 내신 시험에 익숙했다면 이제부터는 수능 문제 유형에 익숙해져야 한다. 수능시험은 문제의 유형과 용어, 지문의 활용 등이 학교 시험과는 다르다. 수험생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수능시험은 기존의 유형과 체계를 따르는 선에서 출제된다. 특히, 2010학년도 수능에서는 기존에 출제되었던 문제 유형과 소재가 상당수 유사하게 출제되었다. 기출문제는 수능을 대비하는 가장 좋은 교재임을 입증한 셈. 겨울방학 동안 기출문제를 철저히 분석하여 수능 스타일에 적응한다면 내년 3월에 치르는 첫 학력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대입성공을 위한 구체적인 입시플랜을 세워라
이번 겨울방학부터 내년 수능까지 남은 기간 동안 실천할 자신만의 입시플랜을 구체적으로 세워야 한다. 겨울방학, 3학년 1학기, 여름방학, 3학년 2학기, 수능 이후로 크게 구분하여 시기별 학습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학기 중에는 내신 대비와 병행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고, 방학 중에는 수능공부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계획을 세우도록 하자. 학교 수업, 내신 시험, 수시모집 지원, 대학별고사 대비 등을 고려한다면 실제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주어진 시간은 모든 수험생에게 동일하므로 시간이 부족하다고 조급해 하기보다는 남은 시간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도록 하자.

<성적대별 겨울방학 수능 학습 포인트>
▶ 최상위권(1~2등급)
전 영역을 골고루 학습하되, 역대 수능 기출문제를 활용하여 신유형 및 고난도 문항을 많이 접하도록 한다. 수능에서는 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까다로운 문제를 출제하고 있으므로 이를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좋다.

▶ 중상위권(3~4등급)
고1,2 때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을 통해 드러난 자신의 취약점과 강점을 명확히 정리하고, 취약부분을 보완하도록 한다. 자주 틀리거나 실수가 많은 단원은 기본개념 파악부터 시작해 완벽히 정복할 수 있도록 정리해 두어야 한다.

▶ 중하위권(5등급 이하)
중하위권 학생 대부분은 교과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므로, 교과서에 나온 문제를 풀어보면서 개념 이해 위주로 공부해야 한다. 고3 신학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기본개념을 집중력 있게 학습하도록 하자.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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