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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아부다비 호재' 장중 반등..中 3300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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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닛케이는 약보합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장중 전해진 아부다비 호재 덕분에 14일 아시아 증시는 전약후강 장세를 펼치며 대부분 상승마감됐다. 아부다비가 두바이에 100억달러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히면서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급반등했다.

일본 증시는 장중 0.8%까지 낙폭을 보이며 1만선이 위태로웠으나 대부분의 낙폭을 만회하며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19포인트(-0.02%) 하락한 1만105.68, 토픽스 지수는 3.49포인트(-0.39%) 바진 885.0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발표된 4분기 단칸지수는 -24를 기록해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7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단칸지수 상승세가 둔화된 것에 부담을 느꼈고 지수는 오전내 약세를 보였다. 4분기 단칸지수는 3분기에 비해 9포인트 상승했는데 이는 일본의 경기 침체가 시작된 이후 가장 회복세가 느린 것이었다. 아부다비 호재가 전해지면서 닛케이225 지수는 힘겹게 1만선을 지킬 수 있었다.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2.86%) 등을 비롯해 금융주는 약세를 보였다. 반면 소니(1.36%) 파나소닉(0.94%) 히타치(0.85%) 등 수출주는 강세마감됐다.

중국 증시는 급반등하면서 3300선을 돌파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5.58포인트(1.71%) 오른 3302.90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B 지수는 0.11포인트(0.04%) 오른 255.18을 기록해 사흘 연속 상승마감됐다.
중국 증시도 전약후강이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개장 초반 2% 이상 하락하며 3178.23까지 밀렸으나 아부다비 호재를 바탕으로 120포인트 이상 반등하며 거래를 마쳤다.

중국석유화학(8.39%) 페트로차이나(3.63%) 등 석유 관련주가 급등했다. 중국 알루미늄 공사(4.43%)의 강세도 돋보였다.

에어 차이나(7.78%) 남방항공(5.25%) 하이난 항공(4.69%) 등 항공주도 일제 급등했다.

홍콩 증시도 장중 반등하며 이틀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항셍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83.64포인트(0.84%) 오른 2만2085.75로 거래를 마쳤다. H지수도 81.85포인트(0.63%) 상승한 1만3049.34를 기록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24.06포인트(0.31%) 오른 7819.13을 기록했고, 베트남 VN지수도 14.23포인트(3.20%) 상승한 458.39로 마감됐다. 가권지수는 이틀 연속 올랐고 VN지수는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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