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공기 환기 기능+열효율 높여 냉난비용 절감
$pos="C";$title="";$txt="▲신우시스템 열회수 환기시스템 제품";$size="510,440,0";$no="200911300511221590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내년부터 정부가 실내공기질 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환기를 통해 오염물질을 배출하고 냉난비용 절감 효과를 더한 제품이 관계자들로 부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새집증후군과 알레르기 등 건강을 위협하는 포름알데히드 등을 외부로 신속하게 배출할 수 있어 공공건물은 물론 일반 가정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김 대표는 "겨울에는 실외 기온이 많이 낮고 실내 기온은 높아 단순히 교환한다면 난방에 많은 비용이 소모된다"며 "여름이면 더운 실외 공기를 차갑게 하는 등 냉난비 절감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열회수 기술의 핵심은 활성탄을 활용한 전열교환기에 있다.
그는 "폐열로 사라지는 열을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친환경 기자재"라며 "난방의 경우 72% 가량 냉방의 경우 55% 가량 전열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을 기반으로 회사는 평형에 따라 총 7개 모델을 개발하고, 최근 전 제품이 에너지관리공단으로 부터 고효율기자재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또 교환기를 비롯, 모터팬(motor fan), 필터 등 주요 부품을 직접 제작하며 경쟁업체 대비 전기요금을 40% 이상 절감했다.
그는 "신축 공공건물에 기본적으로 많이 설치되는 시스템이다 보니 건설사가 주요 고객"이라며 "올 상반기에는 삼성물산으로 부터 주택 베스트 기술에 선정되며 대형 건설회사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향후 음이온, 피톤치드 발생 등 기능을 더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내년 200억원 가량 매출을 달성하고 2013년에는 코스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1990년 설립 당시에는 절곡기, 샤링기 등 정밀기계 생산업체였다. 외환 위기를 겪고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2002년 인천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연구개발을 시작, 본격적으로 환기시스템 사업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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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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