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현대차(회장 정몽구)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 스트래티직비전사(社)가 발표한 '종합가치만족지수(TVI)' 평가결과에서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가 준 고급 승용차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총 23개 차급별로 진행된 평가에서 제네시스는 1000점 만점에 838점을 기록해 렉서스 IS350, 아우디 A4, BMW 3시리즈를 제치고 1위에 선정됐다. 고급 승용차 부문에서 한국 자동차의 우수한 품질가치를 인정받은 것.
알렉산더 에드워즈 스트래티직 비전 사장은 "제네시스는 렉서스, 인피니티, 캐딜락, BMW 등 고급차 소유고객들을 현대차 고객으로 끌어들이고 있다"며 "현대차는 뛰어난 품질과 가격, 보증기간, '현대 어슈어런스'와 같은 성공적인 마케팅 프로그램 등 고객들의 욕구를 만족시킴으로써 고급차 세그멘트에서 경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해외시장에서 본격 판매되고 있는 제네시스는 지난 1월 '2009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데 이어 '2009 캐나다 올해의 차', 제이디파워(J.D. Power) 신차 런칭지수 1위,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IQS) 신차 및 개조차 부문 1위 등 각종 평가조사에서 1위를 휩쓸며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