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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피아니스트 랑랑, 거장 마이스키-레핀과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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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중국 출신의 스타 피아니스트 랑랑이 두 거장과 함께 러시아가 낳은 두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와 차이코프스키의 삼중주에 도전했다.

랑랑은 라트비아 출신의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러시아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과 함께 라흐마니노프의 '삼중주 엘레지'와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삼중주'를 녹음했다. 예순을 넘긴 마이스키와 불혹을 앞둔 레핀, 20대 후반의 랑랑 등 각 세대를 대표하는 세 연주자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앨범의 서두를 장식하는 '삼중주 엘레지'는 라흐마니노프가 1892년 19세의 나이에 작곡한 것으로 소나타 형식의 단악장이다. 이 곡에 대해 마이스키는 "명료하면서도 아름답고 연주하기 즐거운 곡"이라고 소개했다.

차이코프스키는 라흐마니노프가 지대한 영향을 받은 작곡가로 알려져 있다. 차이코프스키의 삼중주와 라흐마니노프의 '삼중주 엘레지'에 대해 랑랑은 "두 곡 모두 감정적으로 깊숙하면서도 그 아름다움이 듣는 이를 눈물짓게 한다"고 설명했다.

차이코프스키의 삼중주는 '위대한 예술가를 그리며'라는 부제가 붙여진 곡으로 차이코스키가 1881년 사망한 자신의 친구이자 멘토인 니콜라이 루빈스타인을 기리는 의미에서 작곡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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