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영화 '식객:김치전쟁'에서 김치요리사로 변신한 배우 진구가 자신이 만든 요리를 맛있게 먹어주는 여자가 좋다고 말했다.
22일 광주 센트럴호텔에서 열린 영화 '식객:김치전쟁' 촬영현장공개 기자간담회에서 진구는 "부인이 요리를 완전히 못하면 정이 떨어지겠지만, 어느정도 실력만 있으면 요리를 못한다고 미워하고 잘한다고 이뻐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진구는 "평소에 사람들에게 뭔가 해주는 것을 좋아해서 솜씨는 좋지 않아도 자주 해주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날 촬영현장에서는 냉철한 천재 요리사 장은(김정은)과 정통파 식객 성찬(진구)의 불꽃튀는 대결을 그린 1차 김치 경연대회장면이 공개됐다.
2010년 구정 개봉 예정인 '식객:김치전쟁'은 백동훈 감독, 김정은, 진구, 왕지혜 주연을 맡았다.
허영만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식객'은 김강우-이하나-임원희 주연으로 전국 300만 관객을 모은 바 있다. 김래원-남상미-김오중 주연의 TV 드라마도 20% 이상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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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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