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선박용 수처리 장치 전문 업체인 테크로스(대표 이강평)가 일본에서 연이어 수주 성과를 올렸다.
이는 지난 8월 일본 시타노에 조선소로부터 세계 최초로 방폭형 타입의 밸러스트 수 처리장치 ‘일렉트로 클린 시스템’(Electro-Cleen System) 2척을 수주한 데 이어 두 번째 수주 실적이다.
쯔네이시 조선소는 곧 건조될 예정인 같은형 벌커선박 전체에 이 시스템을 장착할 계획이라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강평 테크로스 사장은 “전세계적인 조선 경기 불황 중에 연이은 수주 계약으로 테크로스의 밸러스트 수 처리장치의 경쟁력이 뛰어남을 입증했다”면서 “국제 해사 기구(IMO)가 제정한 선박평형수 처리 법안의 발효가 가까워 짐에 따라 더 많은 수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테크로스는 이번 수주 건 외에도 상당 수의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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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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