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육상단, 21일 전국체전에서 충남대표로 출전
삼성전자 육상단은 13일 충남 천안 출신인 이봉주의 “마지막 경기는 고향을 위해 뛰고 싶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대전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충남대표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1990년 제71회 전국체전에서 처음 풀코스를 달린 이봉주는 은메달을 받으며 육상계 기대주로 떠올랐다.
이봉주는 1996년 애틀란타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국민마라토너’로 거듭났다. 이어 2000년 도쿄마라톤에서 2시간7분20초로 골인, 9년째 '한국기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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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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