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기훈 기자] 최근 미국 경제에 대해 잇달아 쓴 소리를 내뱉고 있는 폴 볼커 미 연방준비제도(Fed) 전 의장이 또 한 번 입을 열었다. 신흥국의 성장으로 미국의 위상이 약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2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현재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 자문이기도 한 볼커는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의 경제 성장은 미국의 리더십 약화와 상대적인 경제 하락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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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3조∼4조 달러의 부채를 지니고 있는 나라에 다른 국가들이 기댈 수 있겠느냐"며 미국이 고성장 국가들에 대해 수동적인 관찰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실업률 문제도 거론됐다. 볼커는 9.7%에 달하는 실업률이 경제 회복 속도를 늦출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상업용 부동산 대출도 은행권에 손실을 안겨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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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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