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670억달러 순매수로 아시아 1위 기염..시총 비중도 증가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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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 증시가 아시아 국가 중 외국인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올해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167억달러로 주요 아시아 국가 중 1위를 차지했다. 대만·인도 등이 각각 87억달러, 85억달러로 뒤를 이었다.
이는 지난 2005년부터 지속된 외국인 순매도세가 4년만에 전환한 것이다. 또 유가증권시장 기준 지난 2004년 이후부터 감소하던 시가총액 보유 비중도 지난해 28.7%에서 31.3%로 증가했다.
이처럼 외국인 매수세 증가에 힘입어 금융위기 이후 코스피 지수 상승률은 세계 49개 증시 가운데 1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12일부터 1년 간 증시지표를 분석한 결과 코스피는 11.8%, 코스닥은 13.1%의 높은 회복세를 보였다.
시가총액도 금융위기 전(前) 대비 1단계 상승한 세계 14위 수준으로 집계됐다. 지난 11일 현재 금융위기 이전 대비 14.7% 증가한 943조원 규모다. 거래소 관계자는 "금융위기 이후 기간 중 중소형주의 시가총액이 평균 18.2% 증가해 14.7% 증가율을 기록한 대형주보다 높은 양상을 보인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경기민감주와 내수·경기방어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했다.
의료정밀·전기전자·화학·철강금속·서비스업 등 경기민감주는 각각 179%, 43%, 19%, 14%, 14%를 기록해 주가상승률 부문 상위업종에 포진한 반면, 통신업·기계·운수창고·종이목재·건설업 등 내수·경기방어주들은 각각 -13%, -12%, -11%, -8%, -5%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하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또 전기전자·화학 등 5개 업종은 금융위기 이전 보다 시가총액 비중이 증가했으나 통신·운수창고 등 16개 업종은 감소했다.
한편 증시주변자금과 관련 직접투자성 자금은 증가, 펀드 자금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금융위기 이후 고객예탁금·신용융자·미수금 등 직접투자성 자금과 MMF 등 단기성 자금은 증가했지만 주식형펀드 자금은 감소한 것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난 11일 설정액 기준 주식형펀드는 지난해 말 대비 6.4% 감소한 5조4000억원을 기록한 반면, 채권형펀드는 같은 기간 18.2% 증가한 6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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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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