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재 새 대검 수사기획관은 '농구마니아'
2004년부터 후배검사·기자들과 농구 즐겨
$pos="L";$title="이창재 수사기획관";$txt="이창재 수사기획관";$size="100,120,0";$no="200909040853280731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지난달 25일 단행된 검찰 중간간부급 인사에서 요직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수사기획관으로 임명된 이창재(44·사법연수원 19기·사진) 검사는 다소 남다른 취미를 갖고 있다.
오이와 물이 담긴 가방 하나 둘러 메고 자연 속에서 자신과의 싸움을 벌이는 등산이나, 골프클럽을 메고 확 트인 필드로 나가는 골프 등이 아니다. 격렬한 몸싸움이 요구되는 스포츠인 농구가 그의 취미다.
이 수사기획관은 검찰 내 '농구마니아'로 통한다. 어릴 때부터 운동을 좋아했고, 특히 땀 흘리며 동료들과 농구하는 것을 즐겼다고 한다. 검사의 길에 입문하고 난 후 지난 2004년에는 후배검사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농구시합을 가졌다.
이 기획관은 4일 "2004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부부장검사로 재직할 때 후배들과 농구시합을 즐겨했다"면서 "당시 일주일에 한번 모여 시합을 벌였을 정도로 열심히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후배검사는 물론, 법원이나 검찰청에서 취재하는 기자들과도 팀을 꾸려 시합을 벌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당시 함께 농구시합을 했던 후배검사·법조기자들에 더해 새로운 '선수'를 영입해 모 대학교 체육관에서 시합을 갖기도 했다.
이 기획관의 지인이자 지난 90년대 초 기아자동차 농구팀 선수였던 김형균 박사(중앙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원)는 이를 두고 "검사로서는 이례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김 박사는 "농구는 몸을 부딛치면서 하는 격렬한 운동일 뿐 아니라 협업이 필요해 상하관계가 명확한 분야에서는 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후배검사들과 함께 땀 흘리며 격의 없이 농구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말했다.
이 기획관은 1990년 초임검사로 부임한 후 서울지검 동부지청·남부지청 특수부 등에서 근무했으며, 2005년 이후에는 법무부 형사기획과장과 검찰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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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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