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배우 이준기가 남성지 'GQ' 대만판 표지 사진을 한국 경희궁에서 촬영하며 한국관광공사 명예홍보대사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명품브랜드 프라다의 대만 측 관계자는 "이번 작업이 성사된 배경은 중화권을 공략하기 위해 힘써온 프라다와 그간 이준기에게 표지 모델을 제안하며 적극적인 프로포즈를 지속 해온 'GQ' 대만판의 노력이 공동으로 빛을 발한 결과다"라고 밝혔다.
이준기는 "좀처럼 만날 기회가 없는 해외 팬들에게 작품 외에 좀 더 다양한 모습과 뉴스를 전해 드리고 싶었는데, 이런 제안을 받아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이번 작업이 평소 관심있게 지켜본 경희궁 내 트랜스포머관에서 진행된다는 사실이 굉장히 신선했고, 또한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 사적인 경희궁을 배경으로 해외 유명 잡지의 촬영을 진행한다면 좀 더 색다른 이미지를 선 보 일 수 있어 매력적일 거라고 생각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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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표지의 콘셉트는 '현대적인 느낌의 강한 남성'. 'GQ' 대만판의 책임 에디터는 "이번 작업을 통해 지난해와 올해를 지배한 패션 키워드 중 하나인 '엣지'와 '현대적 퓨처리즘'이 혼합된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야누스적인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이준기야말로 이번 콘셉트에 가장 적합한 핫스타라고 생각했다. 이번 작업은 손 꼽을 만한 명작"이라고 전했다.
촬영을 맡은 사진작가 청키 리는 "촬영 제안을 받았을 때 이준기의 이미지 사진 몇 장을 메일로 받았다. 나는 중국계 미국인이기 때문에 지인들을 통해 그의 인기를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사실 작업을 의뢰 받았을 때, 예정된 다른 촬영 스케쥴을 취소하고라도 올 수 밖에 없었다"며 "이런 이미지를 가진 아시아계 스타는 이제껏 본 적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직접 그를 찍고 싶었고, 그 작업을 최초로 한 것이 나였으면 했다"고 말했다.
프라다의 대만 측 관계자는 "이번 작업을 위해 공수된 의상은 겨울 시즌의 컬렉션 의상이고, 아시아 뿐 아니라 유럽 컬렉션에 주요하게 선 보였던 의상들도 있다. 한 벌에 천만원을 호가하는 의상도 많다. 합치면 의상의 값어치만 1억원에 호가한다"며 "때문에 한국에 입국한 프라다 대만 지사와 대만 'GQ' 팀은 이번 작업의 안전과 보안을 위해 직접 보안업체를 고용하는 등 만반의 사전 준비를 기할 수 밖에 없었다"고 상황을 전했다.
한편 이준기는 오는 11월 방송 예정인 MBC드라마 '수상한 히어로즈'에 캐스팅돼 촬영 준비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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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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