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김빠진 6월 산업생산<유진선물>
<예상레인지> 109.65~110.15
단기이평선 밀집구간 상향돌파 여부에 따라 단기방향성 갈릴 가능성. 다만 막힐때보다 위로 열릴 때 시장의 움직일 룸이 더 크다는 판단.
단기이평선 안착 확인되면 외국인 매도세도 잠잠해질 가능성 있어. 이평선 안착에 따른 외국인 매도세 감소는 다시 새로운 모멘텀이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
6월 산업생산 상당히 좋을 것으로 예상. 다만 2분기 GDP 나온 이후 결과란 데서 김빠진 지표일 가능성 높아. 특히 2분기 경기가 좋았던게 정부정책효과였단 것도 확인된 사항.
오히려 3분기 경제성장 증가 속도 감속시킬만한 데이터 나오는데 주목. 7월 수출 20일까지 다시 20%대 감소로 추락. 7월 자동차 판매 30% 급감. 세금효과로 호황을 누렸던 5~6월 역풍인 듯.
하반기 경제에 대해 정부지출 감소대신 기업투자가 나설 것이란 기대에도 회의적. 일각에서 정부의 독려로 기업들이 적극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는 듯. 다만 가동률 수준을 감안했을 때 아직도 유휴설비 상당할 듯. 이런 상황에서 적극 투자에 동참할지는 미지수로 판단함.
식지 않는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는 부담. 다만 지금 위험자산 랠리가 견조한 펀더멘털에 기반했다기 보다는 우려를 되돌리는 차원이기 때문에 길게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판단.
저항으로 작용했던 단기이평선이 지지선으로 역할 변경할 가능성. 단기이평선 회복된다면 외국인 매도세도 약화될 듯. 가뜩이나 계속되는 순매도에도 내성 생기는 과정에서 이들의 매도세 약화는 모멘텀 될 가능성 있어.
관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월말 경제지표에 대한 부담도 지난 주말 나온 2분기 GDP 발표로 상쇄된 부분 감안. 추가 상승에 무게.
◆ 단기이평선 회복여부…외인 매매에 영향 미칠 듯 = 기싸움이 중요한 시기다. 단기이평선 회복의 성공 여부에 따라 방향성이 뚜렷하게 갈릴 것으로 보인다.(다만 먹을 것으로 보자면 내릴때보다 오를 때 얻는 것이 더 많을 것으로 본다. 단기이평선 내려봤자 지금수준에서 50틱 안팎일 가능성이 높다.
7월 다소 억지스러울 정도로 의도적인 금통위 완화적 스탠스를 감안한다면 위로는 이전고점까지 충분히 타진해볼만한 것으로 본다. 7월 그렇게 강조해놓고 8월들어 스탠스를 바꾸진 않을 것으로 본다. 통화정책 스탠스가 그래도라면 이전고점을 못갈 이유도 없다고 판단한다.) 단기이평선이 위로 열리면 외국인 매도세도 잠잠해질 것이다. 이들의 매매잔량이 아직도 상당하지만 이런 무게를 떠나 기술적 지표의 영향이 컸던게 이전 경험이다.
이번만 예외가 될 것으로 보긴 어렵다. 일차적으로 5일 이평 안착하면 외국인 매도가 잠잠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시장에 수급은 가벼워진 미결제와 더불어서 한결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모멘텀으로 봐도 외국인의 계속되는 매도에는 내성이 생긴만큼 오히려 이들의 매도세가 잠잠해지는게 파급력이 클 것이다.
◆ 2분기 GDP로 김빠진 산업생산...오히려 7월 수출/자동차 판매 급감 주목 = 6월 산업활동동향을 앞두고 말들이 있을 것이다. 좋을 거라고. 반기말 효과로 정말 괜찮을 가능성이 아주 상당히 많이 높아 보인다. 지난해 6월 화물노조 파업의 기저효과도 작용할 것이다. 전월비고 전년동월비고 아주 높은 수준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한다.
실제 6월에는 수출도 상당히 좋았고 자동차 판매도 5월에 이어 호황이었다. 다만 이게 매도재료로 작용하기에는 너무 김이 빠진 것으로 본다. 2분기 GDP가 전분기 대비 2.3%라는 기록적인 증가를 보였다. 특히 증가의 이유까지 밝혀진 마당이다. 정부덕분이라고. 이미 2분기 전반적인 경기에 대한 패를 봤으니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오히려 3분기 경기둔화 가능성이 맞아떨어질 만한 데이터가 나오는 것에 더 주목한다. 7월을 보면 20일까지 수출이 마이너스 20%를 넘는 감소를 보이고 있다. 6월 마이너스 10% 초반이라고 경기회복을 낙관하던 것에 비하면 이거야 말로 더블딥이다. 세금효과에 따른 자동차 판매도 5,6월 두달 반짝 효과로 끝날 모양새다.
7월에는 판매량이 무려 30% 넘는 급감세다. 고용-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가 없는데서 나온 한계로 판단한다. 중국발 호황에 따른 수출, 정부의 적극적인 부양정책에 따른 국내 생산 호조가 서서히 마무리 되는 느낌이다. 일각에서 하반기 정책효과가 약해지는 대신 기업 투자를 기대하는 심리가 엿보인다. 기업에 대한 정부의 투자독려가 영향을 미칠 것이란 예상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5년간 가동률 평균치 회복도 안된 상황에서 놀고 있는 유휴설비를 감안했을 때 얼마나 따라올지는 미지수다. 더군다나 가동률은 회복되려다가 4~5월 들어 되려 꺾이는 양상도 관측된다.
◆ 계속되는 위험자산 선호심리와 환시장에서 감지되는 미묘한 움직임 = 뉴욕시장에선 위험자산 선호가 계속됐다. MS의 실적 악재로 이틀 연속 조정받는 듯 했지만 장후반 이내 매수세가 등장했다. 많이 올랐지만 그래도 더 갈 수 있단 자신감이 엿보인다. 버냉키의 추가 유동성확대는 필요 없다는 발언도 시장을 안정시켰다고 한다.
시점에 따라 유동성 축소가 다시 시장을 어렵가 할 수 있을 것이라 비춰질 수 있음에도 시장의 해석이 금융시장 안정에 맞춰진 것은 아직도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남아 있단 반증이다. 여하튼 관련 영향으로 달러는 다시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달러/유로 1.43 부근에서 강한 저항이 관측됐다. 일각에서는 위험자산 선호로 달러 약세가 올만큼 왔단 인식도 관측된다. 미국채 금리는 보합권 혼조 양상을 보였다. 이전날 금리의 큰 폭 상승에 대한 되돌림과 7월 소비자태도지수 부진에 기댄 저가매수와 이번주 입찰에 대한 물량 부담이 상충하며 금리는 제자리 걸음을 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단기물 금리가 소폭 내리며 커브는 다소 플래트닝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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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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