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닷컴이 최근 어닝 서프라이즈로 선전하던 뉴욕 증시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전날 1월 이후 처음 다우 지수가 9000선을 돌파하는 등 급등세로 거래를 마친 뉴욕 증시는 폐장 후 발표된 MS와 아마존닷컴의 실적 부진 소식에 하락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정보·기술(IT) 업계의 저조한 실적이 반세기만의 최악의 침체에서 회복되고 있는 미국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우려가 급속도로 번지고 있는 것이다.


MS는 이날 지난 2분기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13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145억달러를 10억달러 이상 밑돈 수준이다.

오전 9시 36분 현재 나스닥 시장에서 MS의 주가는 전날보다 7%의 폭락세를 보이며 관련 종목의 동반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


한편 아마존닷컴 역시 시장의 예상에 못미치는 실적을 발표했다.


아마존닷컴은 이날 폐장 후 지난 2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14% 증가한 46억50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순익이 전년 동기의 1억5800만달러(주당 37센트)에서 1억4200만달러(주당 32센트)로 감소했다고 밝혀 투자자들을 실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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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 아마존닷컴의 주가는 전일 대비 5.9%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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