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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와 봉사 동시에 하는 '볼런투어' 바람 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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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23~24일 수해 입은 양평군에서 수해 복구 봉사 펼쳐

볼런투어(voluntor)가 자원봉사의 새로운 트랜드로 각광받고 있다.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7·8월에 여행과 자원봉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볼런투어 액션데이'를 실시한다.
휴가와 방학기간 동안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여가 선용과 자원봉사 욕구를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해 기획된 것.

볼런투어는 자원봉사를 뜻하는 볼런티어(volunteer)와 여행을 의미하는 투어(tour)의 합성어로 여가시간을 활용해 여행을 즐기면서 봉사를 하는 새로운 형태의 자원봉사 활동이다.

지난해 1월 충남 태안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해 자원봉사를 겸한 여행에 많은 지역주민과 공무원들의 호응이 있었다.

구는 올해도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45명이 참여, 수해피해를 입은 경기도 양평군 일대에서 수해 복구와 복지시설 봉사를 하는 볼런투어 액션데이 자원봉사 여행을 23~24일 1박2일 일정으로 가졌다.
첫날인 23일에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가 심한 경기도 양평군 봉산리 일대에 파손된 둑 복원 등 수해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24일에는 두물머리, 소나기 마을 등 양평군 일대를 탐방하며 여행의 즐거움도 함께 누렸다.

노량진2동에 거주하는 박영옥(48)씨는“이번 자원봉사여행에 참여, 남을 돕는 뿌듯함과 여행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어 꿩먹고 알먹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었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우중 구청장은 “볼런투어 액션데이 프로그램 진행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여행과 봉사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자원봉사의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향후 시기에 맞는 액션데이를 기획, 새롭고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다음달 중순에도 자원봉사여행을 실시할 예정이며,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주민생활지원과(820-1677)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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