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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준일 효과'..1개월물 스왑포인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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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자금은 풍부,M1말잔 꾸준히 증가 추세.."22일 지준일 앞두고 바이앤셀 물량 집중"

1개월물 원·달러 스와프포인트가 하락하고 있다. 오는 22일 시중은행 지급준비일을 앞두고 단기적인 달러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

오전 10시4분 현재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는 -0.60원으로 전일 -0.40원 수준보다 떨어졌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매월 둘째, 넷째주 수요일인 지급준비일을 앞두고 달러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에 스와프포인트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한 시중은행 단기 스왑딜러는 "지준일을 앞두고 시중 은행들의 달러 바이앤셀 물량이 늘어나면서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가 내렸다"며 "외국계는 셀앤바이에 나서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같은 스와프포인트 하락이 풍부한 원화자금 때문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자금의 단기운용 선호 현상이 최근 지속된 탓이다.
또 다른 한 시중은행 스왑딜러는 "달러의 영향보단 원화영향이 더 큰 부분도 있다"며 "시중은행에 원화가 남아도니 그 원화로 어쩔수 없이 바이앤셀(B/S)에 나서는 물량도 꽤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이나 개인의 자금이 대부분 단기쪽에만 몰려있어 돈을 돌릴 때를 못찾는 형국"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이 이번달에 발표한 바 있는 '2009년 5월중 통화 및 유동성 지표동향'에 따르면 M1(협의통화)평잔은 355조9000억원, M2(광의통화)평잔은 1491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전월대비 증가폭이 감소하면서 단기자금 선호현상은 다소 완화되는 분위기다.

한은 관계자는 "M1과 M2 중 만기가 없는 결제성금융상품만으로 구성돼 있어 현금 보유나 다름없는 M1이 늘고 있다"며 "5월 기준으로 M1의 평잔은 줄었지만 말잔은 늘어난 만큼 6월 평잔도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단기자금 선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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