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의 올해 목표는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이다.
그동안 브아걸은 '어쩌다' '마이 스타일' '유' 등을 잇따라 히트시켰지만, 1등의 문턱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이 때문에 브아걸은 7개월 동안 정규 3집 앨범을 준비하면서 "이번에는 잘해보자"라며 서로를 다독거렸다.
브아걸의 3집 앨범에는 발라드, 펑키, 댄스, 힙합 등이 골고루 혼합돼 있다. 기존 앨범과 비교했을 때 브아걸의 3집 앨범은 뭐든 뚜렷한 것이 특징이다. 힙합은 더욱 힙합스럽고, 발라드는 더욱 말랑말랑해졌다. 3집 앨범은 브아걸 데뷔 초창기에 했던 음악과 비슷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집 타이틀 곡 '아브라카다브라'는 '말한 대로 이루어지다'라는 의미의 히브리어다. 이 곡은 롤러코스터의 지누와 '러브'의 이민수가 만든 곡으로 트렌스 하우스 계열의 전자음악이다. 노래를 가만히 듣고 있자면, 몽환적인 느낌이 절로 난다.
$pos="C";$title="브라운아이드걸스";$txt="";$size="510,325,0";$no="200907201018211495492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브아걸은 음악뿐만 아니라 안무 등 스타일의 변화에도 상당히 신경을 쓴 눈치다.
특히, 브아걸은 손동작 안무에 각별한 관심을 가졌다. 아직 손동작 안무는 공개하기 전이지만, 대중들의 관심이 떨어지면 어쩌냐며 근심 걱정으로 가득했다.
"소녀시대의 '지'나 원더걸스의 '텔미'처럼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안무도 참 좋은 것 같아요. 저희도 손 동작을 잘 살려서 대중들에게 어필하고 싶은데, 잘 될지 저희 스스로도 궁금하기도 해요."
안무 연습을 위해 브아걸은 한 달 동안 특훈을 받았다. 특훈 때문에 몸도 마음도 지친 상태지만, 곧 활동한다고 생각하니 힘이 불끈 솟는다며 넉살을 부렸다.
브아걸은 최근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브아걸 멤버들은 체질상 살이 찌는 편은 아니지만, 녹음할 때 충분히 영양섭취를 해둬서 이제는 빼야할 때라고 말한다.
"다이어트요? 이번 앨범 의상이 몸에 딱 달라 붙는 옷이라 미리 조금씩은 빼야할 것 같아서 소식(少食)도 하고 운동도 하고 있어요. 3집 활동 준비에 만전을 기했으니까, 올해는 1위 할 수 있겠죠? 브아걸의 3집도 파이팅입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