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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아걸 "올해 목표는 1위, 힙합 여전사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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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의 올해 목표는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이다.

그동안 브아걸은 '어쩌다' '마이 스타일' '유' 등을 잇따라 히트시켰지만, 1등의 문턱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이 때문에 브아걸은 7개월 동안 정규 3집 앨범을 준비하면서 "이번에는 잘해보자"라며 서로를 다독거렸다.
브아걸은 "팀 앨범으로 활동하지 않을 때는 '따로 또 같이' 활동했다. 지금까지 세어보니 우리 앨범 말고도 10여팀의 가수들의 앨범에 참여했지만, 아쉽게 정상의 자리는 서보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 앨범은 책임감이 느껴져서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브아걸의 3집 앨범에는 발라드, 펑키, 댄스, 힙합 등이 골고루 혼합돼 있다. 기존 앨범과 비교했을 때 브아걸의 3집 앨범은 뭐든 뚜렷한 것이 특징이다. 힙합은 더욱 힙합스럽고, 발라드는 더욱 말랑말랑해졌다. 3집 앨범은 브아걸 데뷔 초창기에 했던 음악과 비슷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집 타이틀 곡 '아브라카다브라'는 '말한 대로 이루어지다'라는 의미의 히브리어다. 이 곡은 롤러코스터의 지누와 '러브'의 이민수가 만든 곡으로 트렌스 하우스 계열의 전자음악이다. 노래를 가만히 듣고 있자면, 몽환적인 느낌이 절로 난다.
이 외에도 힙합곡 '글램 걸'과 '캔디 맨' 등도 인기를 얻고 있다. '캔디 맨'은 공개하자마자 벅스뮤직 실시간 차트 1위에도 올랐다. 랩을 담당하는 미료가 보컬로 참여한 '잘 할게요'도 신선한 느낌을 준다. 이 곡은 브아걸의 멤버인 제아가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것으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브아걸은 음악뿐만 아니라 안무 등 스타일의 변화에도 상당히 신경을 쓴 눈치다.

특히, 브아걸은 손동작 안무에 각별한 관심을 가졌다. 아직 손동작 안무는 공개하기 전이지만, 대중들의 관심이 떨어지면 어쩌냐며 근심 걱정으로 가득했다.

"소녀시대의 '지'나 원더걸스의 '텔미'처럼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안무도 참 좋은 것 같아요. 저희도 손 동작을 잘 살려서 대중들에게 어필하고 싶은데, 잘 될지 저희 스스로도 궁금하기도 해요."

안무 연습을 위해 브아걸은 한 달 동안 특훈을 받았다. 특훈 때문에 몸도 마음도 지친 상태지만, 곧 활동한다고 생각하니 힘이 불끈 솟는다며 넉살을 부렸다.

브아걸은 최근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브아걸 멤버들은 체질상 살이 찌는 편은 아니지만, 녹음할 때 충분히 영양섭취를 해둬서 이제는 빼야할 때라고 말한다.

"다이어트요? 이번 앨범 의상이 몸에 딱 달라 붙는 옷이라 미리 조금씩은 빼야할 것 같아서 소식(少食)도 하고 운동도 하고 있어요. 3집 활동 준비에 만전을 기했으니까, 올해는 1위 할 수 있겠죠? 브아걸의 3집도 파이팅입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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