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장들은 통화정책의 출구전략을 본격적으로 거론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한국은행은 17일 오전 7시 30분부터 본관 15층 소회의실에서 7월 금융협의회를 개최, 은행장들이 이같은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 날 참석자들은 국내경기가 하강세에서 벗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향후 불확실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완화적 통화정책의 출구전략을 본격적으로 거론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입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하반기 중 은행의 여신 증가세가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상반기 중의 중소기업대출 확대 공급 및 대기업의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한 자금 선확보 등에 비춰 앞으로 기업자금사정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최근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부동산가격 상승에 대해서는 시중유동성이 부동산시장으로 유입되면 추가상승을 초래하고 생산적 부문의 자금조달이 제약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의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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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금융협의회에는 강정원 국민은행장, 이종휘 우리은행장, 이백순 신한은행장, 데이비드 에드워즈 SC제일은행장, 김동수 수출입은행장, 김태영 농협 신용대표이사, 민유성 산업은행장 등 7명의 은행장이 참석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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