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곡물 팔아봐야 사는 사람 없을껄
수입가격보다 톤당 40~50달러 높은 가격에 매도가 책정될 전망..매도자만 있고 매수자 없다
중국이 다음주부터 나라 곡간에 가득찬 대두와 옥수수 밀을 대대적으로 팔자에 나설 계획이지만 시장의 반응은 시큰둥하기만 하다.
2008년부터 대두를 중심으로 곡물 사재기에 열을 올렸던 중국이 이제는 팔자세로 돌아서면서 대두를 비롯한 곡물 값이 연일 폭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정작 중국이 팔려고 내놓은 곡물을 선뜻 사려고 나서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는 게 시장관계자들의 말이다.
로이터 통신의 인터뷰 결과 곡물 거래자들이 중국의 대두 매도가가 톤당 3750위안(549달러) 정도에 책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이는 현재 대두 수입가격보다 40~50달러 가량 높다.
중국에 직접 대두를 납품하는 싱가폴 거래자 중 한명은 "수입가격보다 비싼 가격이라면 아무도 사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中 전국곡물오일거래센터에 따르면 초기 매도물량은 대두 50만톤과 옥수수 200만톤 가량에 달할 것이며, 아직 구체적인 매도가는 정해지지않았다.
중국은 쌀 70만톤과 밀 75만톤도 추가로 내다팔 계획에 있다.
중국은 당초 대두 600만톤과 옥수수 350만톤의 재고를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으며 이에 거래자들은 대두와 옥수수 선물 매도공세를 펼치며 中당국의 기준 매도가를 낮추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지금부터 주가 2배 이상 뛴다" 데이터센터 지을때...
대두가공식품업체들 일부가 당국 파는 대두를 사들일 가능성이 있지만 이들이 대두시장에 기여하는 정도는 매우 미미한 수준일 뿐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중국은 6월 한달간 471만톤을 수입했고 올 상반기에는 무려 총 2209만톤을 수입했다. 작년대비 28.2%나 증가한 수준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