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개나무, 알코올성 간 손상 보호기능 공인
국립산림과학원, 전남대 공동연구…매자루(果炳)에서 뽑아낸 다당체 HD-1 효과
$pos="C";$title="간에 좋은 성분이 든 검정색의 헛개나무 열매가 주렁주렁 달려있다. ";$txt="간에 좋은 성분이 든 검정색의 헛개나무 열매가 주렁주렁 달려있다. ";$size="450,600,0";$no="2009071614135661396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헛개나무에서 뽑아낸 물질이 알코올성으로 다친 간을 보호한다는 내용이 공인됐다.
17일 산림청에 따르면 헛개나무 열매자루(果炳)로부터 뽑아낸 다당체 HD-1이 간경화 방지와 알코올성 간 손상에 보호효능이 뛰어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국립산림과학원(특용수연구팀)과 전남대학교(나천수 교수팀)가 공동연구를 벌인 결과에서 비롯됐다.
경희대 약대 및 서울대 의대에 의뢰한 임상실험에서 간 기능 저하자군은 헛개나무 다당체 HD-1 투여 12주 뒤 GPT가 67U/L에서 47U/L로, 간 기능 손상자군에선 γ-GTP가 107 U/L에서 96U/L로 줄었다.
헛개나무의 간기능보호와 관련된 효능은 전통지식이나 동물실험을 통해 알려졌을 뿐 환자대상의 임상결과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 결과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알코올성 간 손상에 대한 보호기능이 우수한 기능성식품으로까지 인증(제2008-55호)받았다.
헛개나무는 또 좋은 품질의 밀원(蜜源)으로 아까시나무보다 두 배의 벌꿀생산량, 세계적인 약용꿀 ‘마누카’보다 항산화활성 등 약리활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세계적 기능성 식·의약품 소재로서도 가치가 있음이 확인됐다.
국내 바이오산업에서 특정식물효능을 국내 연구진만의 자체연구결과로 기능성식품으로 인정받은 사례는 흔치 않다.
$pos="C";$title="알콜성 간 손상에 효능에 뛰어난 헛개나무 꽃에 벌들이 모여들어 꿀을 얻고 있다. ";$txt="알콜성 간 손상에 효능에 뛰어난 헛개나무 꽃에 벌들이 모여들어 꿀을 얻고 있다. ";$size="511,383,0";$no="2009071614135661396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연구결과는 음주문화가 발달한 우리나라 현실에서 국민건강증진에 보탬을 주고 벌꿀과 과병생산을 촉진, 재배농가소득 올리기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바이오산업발전의 새 모델을 보여줬다.
헛개나무는 갈매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으로 학명은 Hovenia dulcis Thun, 지구다. 본초학이나 식물도설에서 그 열매가 술독해독, 정혈, 이뇨, 갈증해소, 해독작용을 한다고 보고돼 있고 특히 술독해소 및 간질환에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남대 농생대는 헛개나무 효능을 세포실험에서 평가한 결과 사염화탄소로 간독성을 일으킨 간세포에서 헛개나무 추출물이 LDH양을 줄여 간 보호효과가 있고 동물실험 결과에선 간독성물질인 알코올, 사염화탄소, LPS/D-galatosamine 등의 간독성물질로 높아졌던 ALT(GPT), AST(GOT) 수치들이 낮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쥐에게 알코올을 넣고 혈중알코올 농도를 재어본 결과 헛개나무추출물을 먹인 쥐에서 혈중알코올농도가 더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알코올분해효소(ADH), 아세트알데히드분해효소(ALDH)의 활성도 높여줘 몸 안의 알코올분해를 촉진시켜주는 것으로 보고됐다.
경희대 약학대(연구책임자 정세영 교수)가 간 기능이 떨어지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결과에서도 효과가 나타났다.
간 기능이 떨어진 사람들에게서 높아졌던 ALT(GPT), AST(GOT)등 간 기능 관련수치들이 내려가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분당 서울대병원(연구책임자 장학철 교수)이 지나치게 술을 많이 마셔 간 기능이 떨어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에서 알코올로 간이 손상될 때 민감하게 느는 간수치 γ-GTP는 물론 GOT까지 정상회복되는 좋은 연구결과를 얻었다.
헛개나무의 간 보호 효능을 과학적으로 검증키 위해 세포실험, 동물실험, 두 번의 임상실험을 한 결과 헛개나무 과병으로부터 뽑아낸 HD-1이 간 보호효과와 알코올성 간 손상 보호에 효과가 뛰어나 식약청으로부터 기능성식품 인증을 받았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수연구팀은 아까시나무를 대신할 수 있는 밀원수종 개발을 위해 10여년 연구 끝에 꿀 생산량도 많고 벌꿀에 들어있는 유용물질도 많은 다수확성 헛개나무 우수품종 ‘풍성 1호’ 등 3품종을 길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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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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