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가수 싸이가 20개월의 군복무를 마치고 우렁찬 박수까지 받으며 활기차게 제대했다.
싸이는 11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 국방홍보원을 나서며 '군대를 두번 갔다왔다'는 일각의 표현을 부정하고 이제야 '제대로' 군대를 다녀왔다는 겸손함을 보였다
이어 "두번의 훈련소를 통해 느끼는 건 난 참 살이 안빠지는 구나 하는 것"이라며 "이번 한번의 군생활로 모두가 다하는 군생활, 모두가 다하는 예비역 마크를 33살에 유난스럽게 받게 됐다. 앞으로 건전할 수는 없겠지만 건강한 모습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토니, 김재덕, 김재원 등의 배웅을 받으며 국방부를 나선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 연신 부끄러워하며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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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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