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슨은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주(州)의 혼 리버광구 가스전에서 첫 번째 시추에서 상당량의 가스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엑슨의 자원탐사 담당자 팀 세즈카는 “혼 리버 광구에서 최초 시추량이 하루 45만~51만㎥ 수준”이라며 “앞으로 생산 잠재성도 크다”고 말했다.
전문컨설팅 업체인 우드 맥킨지(Wood MacKenzie)는 “이 지역에 최대 47조입방피트(1조2744㎥) 규모의 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것”이라고 지난해 예상한 바 있다.
세즈카는 “가스층에 관심이 크다”고 WSJ와 최근 인터뷰에서 밝힌 적 있다. 엑슨은 혼리버지역외에도 독일과 헝가리 폴란드 등 유럽지역에서도 가스전 탐사를 벌이고 있다. 현금이 보유량이 많은 엑슨은 “잠재적인 경쟁자를 줄이기 위해 가스유전 탐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혼 리버 광구는 매장량이 미국의 10년 치 매장량을 가진 루이지애나 하네스빌 광구의 두 배 수준이다. 이 때문에 가스 생산업자가 생산을 조절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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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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