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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고수의 클릭 e종목] 한진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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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자산가치 부각 기대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해운 시장의 악화 및 원자재 가격 급락으로 신조선가 하락의 폭이 깊어 조선주 대부분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엔 경기회복 기대감이 되살아나면서 시장의 전반적인 업종군들이 반등세를 시도했지만, 조선주는 마지막 남은 악재인 기수주분의 취소 및 재협상 가능성 마저도 미미한 수준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며 이번 반등 흐름에서 소외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현 시점은 조선주에 대한 악재의 대부분이 주가에 반영됐다는 점에서, 조선주들에 대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한진중공업을 최우선주로 꼽을 수 있는데, 이는 보유 부동산에 대한 개발 기대감을 통해 주가 상승 흐름을 예상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한진중공업이 보유중인 동서울터미널부지는 서울시가 2009년 3월 말 '신도시계획 운영체계'에 따라 용도변경을 원하는 토지 소유주의 신청을 받았으며, 이를 오는 6월경 발표할 예정인데, 동사가 선정될 경우 큰 수혜가 예상된다. 이에 40,000원대 초반에 머물러 있는 한진중공업의 현 주가는 부동산 가치 대비 저평가 됐다는 판단이다.

또한 정부의 SOC투자 확대정책에 따른 건설사업부의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특히 경인운하 개발 사업의 직접적인 참여가 예상되고 있는데, 이를 통해 한진중공업의 건설사업 연간 매출규모에 육박하는 2조원 이상의 수주가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조선사업부의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감소세를 나타내었음에도 환헷지를 거의 하지 않았기에 후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환율상승으로 상장사 중 유일하게 조선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1.7%pt 상승한 점도 간과할 수 없는 대목이다.

이는 환율상승에서 매우 자유롭다는 것을 뜻하므로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40,000원 초반권에 머무르고 있는 한진중공업의 현 주가는 향후 보여줄 실적개선 효과 및 자산가치를 대비 현저하게 저평가된 것이라는 판단이다.

따라서 단기 목표가 55,000원, 6개월 목표가 80.000원으로 설정, 분할매수로 접근한다면 향후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 대한민국 NO.1 증권방송 하이리치 애널리스트 박영수 (필명/초심)/ 하이리치 소속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최신의 종목리포트는 하이리치 사이트(www.Hiric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리포트는 하이리치에서 제공하는 것이므로 아시아경제신문의 기사 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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