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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MBC '별밤'서 3곡 라이브.."녹음한 곡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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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2NE1이 2일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해서 3곡을 잇따라 라이브로 소화했다. SBS '인기가요' 첫 무대 때 논란을 한 방에 날려버리는 방송이라는 평이다.

2NE1은 최근 '파이어'(FIRE)로 데뷔하자마자 온라인 음악 1위를 휩쓰는가 하면 기성가수들을 제치고 연일 국내 가수 검색순위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인기가요' 무대에서는 분당 시청률 15%대까지 치솟으며 평균 시청률의 두 배에 육박하는 기록을 나타내기도 했다.

2NE1이 첫 출연한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는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되었다. 2NE1은 타이틀 곡인 '파이어'를 비롯하여 리한나의 '엄브렐라', 빅뱅의 데뷔곡인 '위 비롱 투게 더(We belongtogether)' 등을 불렀다.

TV 방송처럼 격렬하게 춤을 추지 않은 탓인지 2NE1은 타이틀 곡 '파이어'를 마치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것처럼 완벽하게 라이브로 소화하는가 하면 세계적으로 크게 히트를 쳤던 리한나의 '엄브렐라'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선보여 DJ인 박경림으로부터 "'엄브렐라'가 마치 2NE1의 곡 같다"라는 극찬을 듣기도 했다.

또한 팀에서 랩을 담당하고 있는 19살의 CL과 16살인 공민지는 '엄브렐라'를 통해 그 동안 숨겨둔 보컬 실력을 발휘해 청취자들을 다시 한번 깜짝 놀라게 했다.

라이브가 끝난 후 청취자들은 "이런 여성그룹은 한국에서 처음인 것 같다" "라이브 실력이 정말 대단하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그룹이다" "노래 부를 때 표정들이 너무 행복해 보여서 보는 사람도 정말 기분 좋았다" 등의 평가가 시청자 게시판에 오르내리고 있다.

카리스마 넘치는 TV 무대와 달리 내츄럴한 스타일로 방송에 등장한 2NE1은 그룹 명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 박산다라가 필리핀에서 활동 당시 박경림의 '착각의 늪'을 부른 사연 등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매력을 선보여 청취자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박봄은 방송 말미에 가족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던 중 감정이 격해져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 날 라디오에는 1만 건이 넘는 문자메시지가 쇄도해 2NE1의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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