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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외인구단' 주요인물 합류로 본격 스토리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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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2009외인구단'(연출 송창수, 극본 황미나)이 까치의 야구단 합류로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극중 외인구단 결성이 완료돼 본격적인 야구 스토리를 전개하는 것. 지난주 방송분에서 혜성(윤태영 분)은 동탁(박성민 분)과의 첫 맞대결 경기에서 퍼펙트 게임으로 멋지게 승리했지만, 심각한 어깨 부상과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큰 절망에 빠져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번 주에는 마치 세상이 다 끝난 것 같이 방황하는 혜성에게 한 줄기 희망이 비칠 전망이다. 어린 시절, 그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었던 손병호(전인택 분) 감독이 나타나 외인구단 합류를 전격 제안하는 것. 혜성의 첫 등판 경기를 의미심장하게 지켜봤던 손병호 감독은 '너는 야구 없이는 살 수 없는 사람'이라며 '다친 어깨에도 불구하고 다시 야구를 하게끔 도와주겠다'고 그에게 외인구단 합류를 권한다.

결국 혜성은 두산(임현성 분)과 함께 외인구단 합류를 결심하고 그 어떤 야구팀도 경험하지 못한 끔찍한 지옥 훈련을 떠나는 것으로 외인구단의 웅장한 여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6부 방송이 끝난 직후 예고편을 통해 잠시 공개된 외인구단 결성 소식에 원작 팬들과 시청자들은 MBC 홈페이지 게시판과 디씨인사이드 갤러리를 통해 뜨거운 반응을 쏟아낸 바 있다.

여기에 195cm 혼혈인 하극상과 156cm 단신이지만 빠른 발을 가진 나경도도 등장한다. 이들은 절대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묘하게 서로의 공통점을 공유하며 환상의 코믹 호흡을 자랑할 콤비. 하극상은 195cm가 넘는 장신에 어마어마한 괴력을 지녔지만 베트남계 혼혈인이라는 핸디캡 때문에 제대로 야구를 시작하지 못하는 인물로, 시대가 변해도 여전히 그 개성을 잃지 않고 있는 캐릭터다. 나경도는 놀랍도록 빠른 발을 가졌지만 역시156cm의 단신이라는 신체적 조건 때문에 프로 야구에 머물지 못하고 사회인 야구단에서 활동하는 소외 받은 인물이다.

이번 주 방송분에서는 한 눈에 봐도 30cm가 넘는 키 차이와 독특한 외모로 눈길을 끄는 두 사람이 콤비를 이뤄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동탁의 연습투수로 온갖 수모를 겪었지만 외인구단 합류 후 너클볼의 귀재로 거듭날 조상구(박정학 분)에 이어, 두 인물의 활약이 기대된다.

'2009 외인구단'은 앞으로 전무후무의 '외팔이 타자'로 거듭날 최관(이정준 분)의 등장도 예정돼 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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