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연말까지 695개 자리를 추가한 올해 노인일자리 2차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전체 주민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11.8%에 이른 종로구는 그동안 노인일자리 사업이 특화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종로구는 지난 2004년 노인일자리 사업을 처음으로 시작했다.
당시 3개 사업, 232자리였던 사업은 현재 총 13개 사업, 695자리로 늘었다.
종로구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익형, 복지형, 교육형, 시장형 크게 네 개의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익형은 모두 590명으로 환경·질서유지 등 지자체 고유 업무와 지역사회 문제인식 등에서 창출된 일자리로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고 사회적으로 유용성이 강한 일자리이다.
골목길 쓰레기와 무단투기 단속, 지정 배출일 홍보활동·청소를 책임지는 은빛 골목길 단속대, 실버문화벨트 및 지역 내 환경개선보호 활동을 펼치는 시니어 캡, 초등학생들 급식을 보조하는 학교급식 도우미 사랑 한 주걱 등이다.
또 국립병원 입원 환자를 보호하는 국립병원 도우미 네잎클로버, 어린이집 보육을 보조하는 보육도우미 도담도담, 복지시설 관리를 보조하는 복지시설 도우미, 안전한 하굣길을 책임지는 우리아이 안전 지킴이, 등하굣길 동행 도우미인 천사짝궁 등 8개 사업이다.
복지형은 모두 60명으로 사회·문화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사회서비스 중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만들고 제공해 사회서비스의 확대를 도모하는 일자리다.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도시락배달 도우미, 건강한 노인이 경로당· 복지시설 방문해 마사지를 해 주는 고운손 도우미,고운발 도우미 등 3개 사업이다.
교육형은 모두 25명으로 어르신들에게 적합하며 서비스이용자가 사회적응과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자리로 지역아동센터 방과 후 교실 강사파견 사업이 있다.
시장형은 모두 20명으로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업종 중 소규모 창업 및 전문직종 사
업단을 공동으로 운영해 창출되는 일자리로 일정 기간 사업비 또는 참여자 인건비를 일부 보충지원하고 추가 사업소득으로 연중 운영하는 일자리다.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종로문화 가이드 활동인 시니어 지역 가이드가 있다.
한편 종로구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가하게 될 어르신들은 6시간의 소양 교육과 직무교육(공익,복지형,파견형,시장형-8시간, 교육형-20시간)을 받아야 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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