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 재단(이사장 김진현)은 올해 3회째를 맞는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사단법인 가나안농군운동세계본부(WCM, 총재 김범일)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포니정재단은 가나안농군운동세계본부가 방글라데시,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여러 나라의 빈곤층에게 척박한 땅을 옥토로 개간하는 방법을 전수하며 자립정신과 근검절약, 개척정신 등을 지속적으로 전파함으로써 아시아의 빈곤문제를 개선하고 의식을 개혁시켜온 점을 높이 평가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수상식은 오는 5월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산업개발 사옥 내 포니정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가나안농군운동세계본부는 근로, 봉사, 희생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근검절약하는 생활자세와 강인한 개척정신 등을 전파해온 가나안농군학교의 교육정신을 바탕으로 지구촌 곳곳에서 의식개혁운동을 펼쳐가고 있다.

지난 1991년 방글라데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필리핀, 미얀마, 중국 등 모두 8곳에 해외 가나안농군학교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인도, 라오스, 캄보디아, 가나, 말라위, 말레이시아 등에도 농군학교 설립을 추진 중이다.

김진현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우리나라에서도 70년대 가나안농군학교가 새마을 운동의 전신이 되었듯이 가나안농군운동세계본부는 아시아의 빈곤층에게 절약정신과 개척정신을 전파함으로써 빈곤을 벗어나는데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에 제정된 '포니정 혁신상'은 현대자동차의 공동창업자인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애칭인 '포니 정' 을 따라 제정한 상이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사고로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데 남다르게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고 정 명예회장의 기일인 5월에 맞춰 시행되고 있다. 지난 2007년 1회 수상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2008년에는 서남표 카이스트 총장 등이 선정된 바 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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