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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신용등급 위기, 파운드·유로화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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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국가신용등급이 최고등급인 AAA를 상실할 위기에 처했다는 보도에 따라 영국 파운드화와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파운드 환율은 1.4666달러를 기록, 전날 뉴욕외환시장의 마감가인 1.4722달러에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유로화 역시 유로화 역시 1.3144달러에서 1.3128달러로 떨어졌다.

앞서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와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영국의 국가채무 부담 증가에 대한 우려로 영국의 국가신용을 최고등급인 ‘AAA'에서 하향조정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알리스테어 달링 제무장관은 향후 5년간 국가채무가 1조4000억파운드(2조1000억)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파운드화는 지난 22일 알리스테어 달링 재무장관이 재정적자가 세계 2차대전 이후 최악으로 늘어났다는 발표를 했을 당시에도 1.2% 하락했었다.

BBH 인베스트먼트 서비스의 외환 담당 부사장인 쿠보 노부아키는 “기준금리를 낮췄지만 영국의 재정상태가 악화되고 있다”며 “이는 파운드화 가치를 떨어지게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파운드의 투자 매력도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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