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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역량 강화' 지원 4년제 88곳, 전문대 96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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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학년도 '대학·전문대학 교육역량 강화사업'에 4년제 대학 88곳, 전문대학 96곳이 선정됐다.<아래 표 참조> 4년제 대학은 평균 29억9700만원, 전문대는 평균 23억94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9일 이같은 내용의 '교육역량강화사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대학은 대학이 창출한 성과 및 교육여건 관련 지표로 구성된 공식(교육지표 포뮬러)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순서대로 지원 대학 순위가 결정됐으며, 대학별 지원액은 교육성과(교육지표 포뮬러 획득 점수) 및 대학 재학생수를 반영한 공식(재원배분 포뮬러)에 의해 결정됐다.

교육지표 포뮬러는 취업률지수, 재학생충원율, 국제화 등 성과지표 55%, 전임교원 확보율, 1인당교육비 장학금 지급률 등 여건지표 45%가 반영된다.

교과부 관계자는 “포뮬러 펀딩의 특성상 지원 금액 결정시 재학생 규모가 기본 요소가 되므로, 지원 금액이 크다고 해서 반드시 선정 순위가 높은 것은 아니다"며 "수도권 대학에 비해 지방대의 지원금이 큰 이유는 당초 지역간 재원 배분시 지방대학의 열악한 교육여건을 고려해 지방에 대한 지원 비중을 상대적으로 높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선정된 대학은 5월 중에 사업계획서를 첨부한 국고지원금 교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지원금은 대학 총장이 대학의 자체 발전전략에 따라 교육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쓸 수 있다.

교과부가 포뮬러를 적용해 지원대학 및 지원금을 확정하기 위해 각 대학은 정보공시 사이트(www.academyinfo.go.kr)와 연계된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대학별 공시정보를 최종 확인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지표의 신뢰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의도적으로 공시정보를 조작하거나, 허위 정보를 공시한 대학에 대해서는 국고지원금 회수 및 차년도 지원대상 배제 등의 강력 제재를 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교과부는 내년 대학 선정에서는 조사단계부터 건강보험DB를 활용해 취업률 조사를 하는 등 지표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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