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석유 메이저인 로열더치쉘이 이라크에서의 석유자원 개발을 노리고 있는 중국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5일 보도했다.

이같은 제휴로 쉘은 중국 에너지 시장과 정유산업에서의 지분을 강화하게 될 전망이다.

또 중국 2대 정유업체인 페트로차이나와 시노펙 등을 포함한 중국기업들은 쉘과 제휴, 이라크에서의 유전개발 사업 허가를 얻을 수 있는 전문성과 경험을 확보하게 된다.

이에 대해 쉘의 예룬 반 데르 베이르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업체들과 입찰에 관핸 논의했으며, 파트너쉽을 이뤄 함께 입찰에 참여 할 것"이라 확인했다.

이라크는 현재 경제개발을 위해 자국 석유 생산량을 두배 가까이 확충하기 위한 유전 개발사업 참여업체들을 입찰을 통해 선정할 예정이며, 1차 입찰 결과는 올 여름쯤 공개된다.

이라크 정부는 최근 규제완화를 통해 외국 기업들의 유전개발 사업 지분을 최고 75%까지 확대키로 결정한 바 있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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