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4일 영변에서 핵 불능화 작업에 관여하고 있는 미국의 핵 전문가와 국제원자력기구(IAEA) 감시단에게 북한을 떠날 것을 명령했다고 15일 교도통신이 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은 북한의 이 같은 명령에 미국 핵 전문가들과 IAEA 핵불능화·검증팀이 빠르면 이번 주 북한을 떠날 것 같다고 밝혔다.
북한의 이러한 행동은 북한의 로켓 발사로 북미회담에 의욕을 보이는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특사와의 협상에서 유리한 입장을 차지하기 위해서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북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를 규탄하는 의장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6자회담 불참을 선언한 상태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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