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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철강특집]현대重, 태양광-풍력발전도 세계 최고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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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변화하고 있다. 세계 1위의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는 그 힘이야 말로 지금 1위를 지키는 힘이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세계 최초로 FPSO(부유식 원유시추저장설비) 전용 도크인 H도크(10도크)를 완공했다. 길이 490m, 폭 115m, 높이 13.5m의 세계 최대 크기 도크로 건조 비용만 총 1610억원이 투입됐다.

회사는 올 6월부터 H도크에서 2008년 2월 프랑스 토탈(Total)社 자회사인 EPNL로부터 수주한 16억달러 우산(USAN) FPSO 건조에 들어간다. 현대중공업 해양플랜트 역사의 새 막을 여는 것이다.

현대중공업의 체질개선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세계 1위 조선사일 뿐 아니라 엔진기계, 육해상 플랜트, 건설장비, 전기전자 등 6개 사업부를 동시에 성장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특히 기존 사업 외에도 미래 성장 사업으로 태양광 및 풍력 발전설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5년 울산 선암에 20MW급 태양광 모듈 공장을 설립해 태양광 발전설비 사업을 시작한 현대중공업은 2008년 5월 기존 공장을 충북 음성 소이공단 1만8360m²규모 부지로 이전하고 총 340억원을 추가 투자해 태양광 공장을 설립했다.

지난 2월에는 군산 군장국가산업단지 내 13만2000㎡(약 4만평) 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풍력발전기 공장 설립 계획을 확정지었다. 총 1057억원이 투자되며 올 9월 완공 예정이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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