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고위관계자, 베이징 방문해 발언

유럽은 중국이 향후 중요한 역할을 맡는 것은 환영하지만 아직은 시기가 이르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베니타 페레로-발트너 유럽연합(EU) 대외관계 집행위원은 베이징을 방문해 "G20 금융정상회의에서 중국이 제기한 이슈들보다는 보다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이 국제통화기금(IMF)나 여타 국제금융기구에서 위상을 강화하려는 요구 또한 G20에서 다룰 주요 의제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을 통해 최근 국제기축통화 변경이나 국제금융기구 개편 등을 잇따라 요구하는 중국측 입장을 경계하려는 유럽측 태도를 엿볼 수 있다.

페레로-발트너 위원은 이틀간의 일정으로 29일 방중해 리커창(李克强) 부총리ㆍ양제츠 외교부장 등과 면담을 가졌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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