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지역내 백화점, 호텔 등 69개소에 심폐소생응급장비 설치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31일 오전11시 현대백화점 무역점 앞 광장에서 '생명존중의 날' 선포식을 갖는다.

이 날 행사는 심폐소생기 설치로 선진국 수준의 응급체계를 구축, 심폐정지(심장과폐의 갑작스런 정지)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고자 마련된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최초 목격자가 심장 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같은 응급처치를 시행하는 비율은 5.8%에 불과하고 생존율은 4.6%로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의 20~40%에 비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강남구는 지역내 공공기관 43곳(구청, 동 주민센터등)과 민간시설 26곳(호텔, 백화점 등)에 총 69곳에 심폐소생기 설치를 했다.

이 날 행사는 갑작스런 심정 정지로 응급상황 발생 시 5분 내에 심폐소생 응급처치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실제사례를 영상을 통해 알아보고, 응급상황이 발생되면 어떻게 응급조치를 해야 하는지 시연을 통해 심폐소생기(AED-Automatic External Defibrillator)사용법 및 시연 등을 실시한다.

강남구는 앞으로도 순차적으로 다중이용시설인 학교, 관광호텔, 백화점, 체육시설, 복지관 등 65곳에 추가 심폐소생기를 확대 설치,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건강도시 강남을 구현할 예정이다.

이는 기초 자치단체 중 최초로 공공장소 등 다중이용시설에 심폐소생기를 설치한 모델이 되고 있다.

서명옥 보건소장은 “이번에 심폐소생기 설치로 강남구가 국내 최초로 선진국 수준의 응급체계를 구축, 예방 가능한 사망률을 낮추고, 누구나 응급처치 능력을 가짐으로써 생명존중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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