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종목장세 원인이 테마보다 이익모멘텀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30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이익전망이 비관적이었던 섹터를 중심으로 반등국면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익모멘텀의 반전이 확산될 경우 최근 이익전망이 개선되고 있는 중·소형주에 대한 선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형렬 애널리스트는 "3월 한달 간 주요 섹터별 수익률 순위를 살펴보면 그 동안 이익전망이 불투명했던 섹터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며 "이익전망이 비관적이었던 섹터가 반등의 주도 역할을 했다는 것은 이익전망치의 급격한 하향과 이에 따라 하락폭이 과도했다는 인식과 함께 비관적이었던 전망이 개선되면서 모멘텀 반전의 기대가 반영되는 과정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 "올해 1·4분기 실적시즌을 앞두고 섹터별 이익전망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시기"라며 "여기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이익감소의 추세 속에 그 속도가 완화됨으로써 이익모멘텀 측면에서 반전을 기대할 수 있는지 여부"라고 주장했다.

실제 지난 달과 비교해 에너지와 IT섹터의 이익전망이 개선되고 있고 IT섹터 상승을 주도한 종목의 특징은 지난 한달 간 이익전망 상향조정이 있었던 종목이었다고 김 애널리스트는 역설했다.

즉 IT섹터와 구성종목의 이익모멘텀 회복에 의한 주가상승 사례에 비춰보면 타
업종에서도 이익전망 회복에 의한 주가상승 도식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주장이다.

또 지난 4개월간 시가총액을 기준한 성과를 살펴보면 대형주와 비교한 중·소형주의 상대 성과가 월등하게 높았던 것 역시 참고할 만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애널리스트는 "중·소형주 종목군 중 최근 한달 간 이익전망의 개선이 확인되고 향후에도 전망치가 상향될 가능성이 큰 기업들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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