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레인지> 110.40~110.90
정부의 수급대책이 시장안정에 별다른 기여를 못하면서, 월평균 7조원의 국고채 공급부담과 함께 주간단위 1빅에 가까운 폭락세를 보임. 이러한 수급부담과 함께 최근 장기투자기관들이 수요처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함에 따라, 실세금리 안정을 위한 당국의 추가대책 발표에 대한 기대도 확산되고 있음. 지난주 국민연금이 국내 채권투자 허용범위를 69.3%에서 ±13%로 확대한 것도 물량확대시의 시장의 안전판 역할 수행 가능성을 반영한 것으로 보임.
금주에는 이러한 수급부담과 함께 2월 산업생산 발표에 따른 펀더멘털 영향도에 따라, 시장금리가 방향성을 보일 전망. 특히 최근 미약하지만 경기회복에 대한 시그널이 발생하고 있는 점은 채권금리에는 부정적 영향으로 작용.
1월 산업생산과 서비스업생산이 전월대비 상승반전하였고, 재고출하비율은 둔화되어 산업생산 하락을 제한시킬 것으로 보이며, 경기선행지수의 상승전환 가능성(종합주가지수, 건설수주, 금융기관 유동성 등), 여기에 사상최대가 예상되는 3월 무역수지 흑자규모(+45억달러) 등이 악재로 도출됨. 이에 따라, 정부의 조기재정집행에 추경집행이 가세하게 될 2/4분기에는 본격적인 경기바닥 논란으로 금리의 추세적 하락을 제한시킬 전망.
금일 국채선물은 입찰공백 효과와 지난주 급락에 따른 반발수요의 유입이 기대되나, 경기지표 발표 등에 대한 채권시장 전반으로의 경계심리 확산으로 상승폭은 제한될 전망. 특히 지난주 급락으로 단기데드크로스(5MA-20MA)가 발생함에 따라, 기술적으로도 추가하락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됨.
또한, 전주말 FRB의 본격적인 국채매입에도 불구하고 입찰부담으로 美금리가 상승한 점은 국내 채권시장에도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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