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30일 디지텍시스템스에 대해 휴대폰 터치패널 업체로의 전환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매출 성장세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했다.

김영주 애널리스트는 "터치스크린 부문의 매출이 3월 대형 수준건을 시작으로 폭발적으로 늘 것"이라며 "당초 터치스크린 부문의 올해 매출을 547억원을 예상했으나 840억원 매출 달성도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수율도 안정화되고 있어 지난 4·4분기에 일시적으로 악화된 수익성도
점차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텍시스템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약 153%, 116% 증가한 1124억, 246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 "가장 큰 고객인 삼성전자 내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올해 삼성전자가 출시 예정인 모델의 25% 이상에 터치스크린이 채용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디지텍시스템의 삼성전자 내 점유율이 25%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김 애널리스트는 예상했다.

그는 "환율효과로 디지텍시스템이 대만업체에 비해 유리한 위치에 있다"며 "정전용량 방식에 대한 대응력을 갖춘 희소성과 자체 양산한 ITO 필름을 채용한 모델이 확보되면서 원가 경쟁력이 차별화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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