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75개학교(초30,중24,고21)에 101명 배치...강사 자격은 학사졸업이상(교육학 전공, 교사자격증 등)자로 엄선

강남구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원어민 영어 강사가 배치됐다.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지역내 75개(초등학교 30개, 중학교 24개, 고등학교 21개) 전 학교에 원어민 강사101명(강남구 89명, 강남교육청 12명)을 배치완료 했다.

강남구는 우수한 원어민강사를 확보하기 위해 영어전문교육기관인 강남구립국제교육원(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UCR)과 공동운영)에서 학사졸업이상(교육학 전공, 교사자격증 등)자만을 엄격한 심사기준을 거쳐 선발했다.

강남구에서 선발한 89명의 원어민 영어강사를 국가별로 살펴보면, 캐나다 34, 미국 28, 영국 9, 호주 1, 남아공 9, 뉴질랜드 6, 기타 2명이다.

강남구 구립국제교육원에서는 원어민 강사들을 월1회 지도·평가 실시, 결과에 따라 급여 및 재계약 등을 하는 방법으로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들은 지역내 75개 초·중·고등학교에 배치돼 정규영어수업, 방과후 교실, 영어체험센터, 겨울·여름방학기간 영어캠프, 영어 뮤지컬 등에서 영어지도 활동을 하게 된다.
그간 원어민 영어교육을 실시한 효과는 지난번 초·중 학력평가결과에서 가시적으로 나타났다.

실제 한 사례로 개포중 3년 김의진 군은 시각 장애인이지만 학교 영어교육만으로 강남교육청 주관 ‘중학생영어말하기대회’와‘영어연극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여러 경시대회에서도 많은 상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포중학교 관계자는 “기존 교육환경에 원어민 영어 강사만 배치되었는데 김의진 군 같이 어려운 조건에서도 쉽게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며 원어민 영어 강사를 배치해 준 강남구와 교육청에 고맙다”고 말했다.

또 강남구 김청호 교육지원과장은 “영어 공교육이 더욱 활성화되어 학부모와 학생들이 영어 사교육에 대한 부담을 하루 빨리 덜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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