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도요타 자동차는 올해 1800명 가량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 규모가 200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02년 이후 처음이다.
도요타 자동차는 올 1·4분기(1~3월) 자국내 생산이 전년 동기에 비해 절반 수준인 54%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등 실적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한데 이어 신규 채용을 대폭 축소, 지출을 최대한으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일본 인재서비스회사 마이니치 커뮤니케이션즈에 따르면 도요타 자동차는 내년 봄 졸업예정 대학생들이 들어가고 싶은 회사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도요타 자동차는 5년 연속 지켜왔던 1위 자리를 내주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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