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대-한국생명공학硏 공동연구
홈페이지에 실리는 자료는 지난해 12월 공개된 가천의대 이길여 암·당뇨연구원 김성진 원장 개인 유전체를 분석한 최신 버전이다.
한국인 개인유전체의 연구분석결과는 전문저널에 실리고 있으며, 미국의 ‘국가생명공학정보센터(NCBI)’에도 유전체서열로 등록된다.
자료엔 약 340만 개의 단일염기다형성(SNP)과 34만 여개의 짧은 서열의 삽입·결실이 확인됐다.
신체적 특징(근력, 눈의 색 등) 및 질병(관상동맥질환, 당뇨병, 전립선암 등)과 관련된 연구결과가 반영돼 있는게 특징이다.
박종화 국가생물자원정보관리센터센터장은 “지속적인 개인 유전체 생명정보 공개 등을 통해 유전체 참조표준의 기초를 마련하고 중국, 일본 등 아시아인들의 맞춤의학을 위한 분석인프라의 바탕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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