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선물은 원·달러 환율이 안전자산선호 강화와 미달러 강세, 미 증시 약세에 따른 국내 증시 하락 가능성 등으로 강한 지지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전승지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공사를 중심으로 달러 수요도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고 설 연휴를 앞두고 네고 등도 부담이 되겠으나 이날 1300원대 후반 등락 속에 지난 주 고점인 1390원대 테스트 가능성도 열어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1월 중순 이후 1300원 대의 박스권 흐름 속 방향성 탐색을 지속하고 있고 단기적인 이벤트성 달러 공급(LG디스플레이, 삼성중공업 수주)으로 수급은 비교적 균형을 이루고 있으나, 불안한 국제금융시장과 전일 경제성장률에서도 확인했듯이 경기침체 우려 속에 하단을 다지고 있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전 연구원은 "조선사 퇴출기업과 구조조정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기 선박 수주 분의 취소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으며 지난해 중국을 중심으로 한 수주 취소가 올해 우리나라로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발주 취소는 환헤지 분의 되감기로 환시에 직접적인 달러 수요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신조선가 추이와 수주 취소 뉴스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 정부의 강달러 정책을 확인하며 미달러는 지지력을 나타내고 있다"며 "글로벌 경기에 대한 비관적인 지표들이 잇따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시장의 이에 대한 반응과 특히 다우존스 8000지지 여부를 당분간 주목해봐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예상범위는 1365원~1400원.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지금도 늦지 않았다?"…사상 최고가 뚫은 SK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