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이익 안정성)같은 우직함과 여우(정책수혜)같은 빠른 눈치를 필요로 하는 종목을 찾아 초과 수익를 노려라."

우리투자증권은 5일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안정적인 실적을 보유한 업종을 중심으로 정책수혜주로 떠오르는 종목에 관심을 둔하면 초과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주호 애널리스트는 "업종 선정에 있어서 이익의 변동성이 큰 수출관련 업종보다는 경기침체 시에도 안정적인 이익창출과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실적 하향조정 폭이 상대적으로 적거나 컨센서스가 상향추세를 보이는 제약, 통신, 서비스업종 등에 대한 비중을 일정부분 유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어 "연초 주식시장 흐름에서도 정부정책의 기대감을 바탕으로 한 종목찾기가 강화되고 있다는 점은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며 "글로벌 각국 정부의 무제한적인 금융정책과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상존해 있고, 악화일로에 있는 경기흐름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재료라는 점에서 관심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오는 6일(현지시간) 새로운 의회구성을 통해 미국의 경기부양책 논의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 지속적인 반등 모멘텀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지난 주말 강세를 보인 건설, 조선, 증권업종의 공통점 역시 정책수혜와 관련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번주 주식시장의 대응은 옵션만기를 앞두고 프로그램 매물의 지속적인 출회 가능성과 실적시즌을 맞아 종목별 옥석가리기가 강화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 기본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또 "최악으로 치닫는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1월9일 예정된 금통위에서 추가적인 금리인하 조치를 취할 가능성과 함께 미국 경기부양책 논의에 따른 수혜주 찾기도 병행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이는 연초 시장에서 지속적인 테마역할을 할 수 있는 만큼 초과수익을 올리는 주요한 전략이 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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