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이건희 회장 조만간 일반병실 이동" (상보)
모든 검사결과 안정적…완만하게 회복 중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서울병원은 18일 오후 현재 "이건희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19,500 전일대비 5,000 등락률 -2.23% 거래량 19,626,666 전일가 224,5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마켓 ING]다시 사상 최고치 랠리 나선 코스피, 빅테크 실적·FOMC 주목 "7000 넘어 8000까지 간다" 전쟁 공포 이겨낸 코스피…주가 '장밋빛' 전망 삼성전자 반도체, '지구의 날' 소등·폐열 회수…탄소중립 행보 회장의 모든 검사결과가 안정적이고, 완만하게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만간 일반 병실로 옮기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지난 10일 심근경색을 일으켜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왔다.
이후 스텐트(stent) 시술을 받았으며, 현재 저체온치료를 끝낸 후 진정치료를 연장해 받고 있어 수면 상태다.
진정치료를 계속하는 까닭은 이 회장이 고령이고 의식 회복 시 뇌 및 장기 손상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최적의 시점을 찾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보다 이 회장의 의식회복 시도 기간이 길어지면서 지난 16일부터 증권가에서는 이 회장의 위독설 및 사망설까지 제기됐다. 메신저, 카카오톡 등을 통해 소위 찌라시라고 불리는 증권가 정보지들이 각종 루머를 양산한 것이다.
윤순봉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6일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임시 기자실을 찾아 "이 회장의 상태는 예전보다 더 좋다"면서 "이 회장의 상태가 안좋았다면 여기 내려와볼 시간도 없었을 것"이라고 위독설을 일축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이 회장의 의료행위를 책임지고 있는 주요 인물 중 하나인 사장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정보지들의 루머 양산은 계속됐다.
결국 삼성그룹은 이날 오후 공식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 회장이 안정적인 상태"라고 맞대응했다. 이후 인터넷 정보지가 이 회장의 건강상태를 발표하기로 했다는 5시가 지나도 아무 변화가 없자 루머는 잠잠해졌다. 한 인터넷 매체는 이 같은 루머를 기사화하는 촌극까지 벌였다.
삼성그룹은 이 같은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까지 고려 중이다. 투자자에게는 물론 경영에도 큰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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