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민감업종 회사채 잔액 25조…내년 2Q 고비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5대 경기민감 업종의 회사채 발행 잔액이 25조원에 달하며 내년 2분기가 고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어음(CP)의 위험성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11일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건설, 해운, 조선, 항운, 철강 등 5대 경기민감 업종의 10월 말 기준 A급·BBB급 회사채 발행 잔액은 25조2369억원으로 집계됐다. 일반회사채 만기 총잔액(166조원)의 15.2%에 달하는 규모다. 조사 대상 업종별 회사 수는 건설은 GS건설 GS건설 close 증권정보 006360 KOSPI 현재가 40,750 전일대비 800 등락률 -1.93% 거래량 1,919,013 전일가 41,55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GS건설, 성수1지구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 기회가 왔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추가 투자금으로 기회 살릴 때...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 대우건설 대우건설 close 증권정보 047040 KOSPI 현재가 32,800 전일대비 450 등락률 -1.35% 거래량 16,171,273 전일가 33,25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연 5%대 금리로 투자금을 4배까지? 개별종목, ETF 모두 매입 가능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서 스마트시티·아레나 추진" 자금만 충분하면 더 담을 수 있었는데...투자금 부족으로 고민 중이었다면 , HDC HDC close 증권정보 012630 KOSPI 현재가 27,550 전일대비 500 등락률 +1.85% 거래량 88,673 전일가 27,05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HDC그룹, 아파트 브랜드 '아이파크' 호텔·면세점·축구단까지 확장 관리비 낮추는 아이파크…IPARK현산, 에어컨 실외기실 태양광 기술 인증 HDC "공정위 171억 과징금 유감…3000명 수분양자 피해 막으려 한 것" 개발, SK건설, 한화건설,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4.26 15:30 기준 관련기사 HDC그룹, 아파트 브랜드 '아이파크' 호텔·면세점·축구단까지 확장 관리비 낮추는 아이파크…IPARK현산, 에어컨 실외기실 태양광 기술 인증 HDC "공정위 171억 과징금 유감…3000명 수분양자 피해 막으려 한 것" , 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 close 증권정보 003070 KOSPI 현재가 11,570 전일대비 30 등락률 +0.26% 거래량 48,146 전일가 11,54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오롱글로벌, 강원 태백 풍력 전기로 국내 첫 민간 직거래 개시 코오롱글로벌, 부산 엄궁역 직통 연결 '트라비스 하늘채' 내달 분양 [특징주]원전 투자 기대감에…건설주 ↑ , 동부건설 동부건설 close 증권정보 005960 KOSPI 현재가 9,310 전일대비 170 등락률 +1.86% 거래량 214,498 전일가 9,14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동부건설, 3341억원 규모 신내동 모아타운 정비사업 수주 서울 정비사업 77조에 AI발 원전까지…부실 털어낸 건설사, '쌍끌이 반등' 오나[부동산AtoZ] 동부건설, 지난해 영업익 605억…매출 4.2%↑ , KCC건설 등 16개사, 해운 3개사, 조선 1개사, 항운 2개사, 철강 9개사 등이다.
특히 내년 2분기 회사채 만기 도래액이 3조4942억원(13.8%)에 달해 차환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분석된다. 건설과 항운의 만기가 집중돼 있는데, 양 업종의 내년 2분기 만기 도래 규모는 각각 1조8787억원, 7299억원이다.
회사채와 달리 5대 업종의 CP 잔액은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10월 말 기준 A2급과 A3급 일반CP(ABCP 제외) 만기잔액은 1조8198억원으로 일반CP 총잔액(58조7403억원)의 3.1%에 불과하다. CP A2와 A3는 회사채의 AA급과 A급에 해당한다.
김익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A급 이하 업종 중 건설, 해운, 철강은 CP 발행잔액이 있고, 조선과 해운은 없다"며 "CP의 만기는 보통 91일인 만큼 만기 구조는 단기화돼 있다"고 평가했다.
CP 만기는 올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집중돼 있는데 각각 6183억원, 2415억원이다. CP 잔액 비중이 높은 건설, 해운 위주로 만기 부담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건설업의 외부자금조달 능력이 현저히 떨어져 있는 등 상황이 좋지 않다"며 "경기민감 업종의 경우 자체적으로 자금조달을 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