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아시아·EU와도 FTA 추진할 것"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동력으로 삼아 아시아 와 유럽 지역과의 새 FTA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대통령 자문 기구인 수출위원회 회의에서 "한국과의 무역협정이 비준되고 나서 우리 정부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TPP) 협약 등으로 공격적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바마는 "FTA 무역 체제는 공정하고 자유로운 기준을 설정할 것이기에 미국 기업체의 근로자와 미국 업계에 크게 이로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7월까지는 협상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는 27개 회원국의 유럽연합(EU)과의 FTA 체결에도 "낙관적"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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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EU가 경제 성장을 재점화하려 애쓰고 있어 과거 어느 때보다 협정에 더 목말라 있다"면서 "지금껏 해결하기 어려웠던 농업 부문도 협상에서 적극적으로 다룰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009년 1조5천700억달러였던 미국 수출을 5년 뒤인 2014년 3조1천400억달러로 꼭 두 배로 확대하는 동시에 일자리도 200만개 이상 추가 창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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