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D램 가격이 최근 한 달 새 13%나 올라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26일 반도체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D램익스체인지는 DDR3 2Gb(기가비트) 256Mx8 1333MHz의 2월 하반월 고정거래 가격을 1.08달러로 책정했다. 이는 1월 하반월 가격인 0.95달러보다 13.68% 오른 것으로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이 제품은 작년 11월 하반월에 사상 최저가인 0.80달러까지 떨어졌지만 연말부터 오름세로 돌아서며 올해 들어 두 달 동안 30% 올랐다.


이처럼 D램 가격이 나날이 오르고 있는 데에는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생산을 줄이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20,500 전일대비 5,500 등락률 -2.43% 거래량 22,161,975 전일가 226,0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칩톡]'골칫거리' 낸드의 부활…삼성·SK, 체질 개선 '진검승부' 李대통령 "과도한 요구" 노노갈등 확산…삼전 노조 "LG 이야기" vs LG유플 "사과" 삼성전자, 호암재단에 38억원 기부…기부금 총액은 50억원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286,000 전일대비 7,000 등락률 -0.54% 거래량 3,342,342 전일가 1,293,0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칩톡]'골칫거리' 낸드의 부활…삼성·SK, 체질 개선 '진검승부' 2분기 실적발표 앞둔 애플…'팀쿡 후임' 터너스에 쏠린 눈 코스피, 1.38% 내린 6590대 마감…코스닥도 하락 등 주요 공급업체들이 PC용 D램 생산을 축소함에 따라 PC제조업체들이 공급 부족 사태를 우려해 제품 확보에 나선 게 가격 상승을 불러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D램 가격이 급등하며 세계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활짝 웃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28억8600만 달러의 D램을 판매하며 전분기 대비 9.9% 매출이 상승했다. 시장점유율은 42%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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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역시 4분기 17억2100만 달러 매출을 기록하며 25%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14.9% 늘어났다. 두 업체의 시장 점유율을 합산하면 67%에 달한다. 한국 반도체의 저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연간 실적을 합산해도 삼성전자가 108억8600만 달러, SK하이닉스 64억3300만 달러를 기록해 일본, 미국, 대만 업체들과의 격차를 크게 벌리고 있다.


김민영 기자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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