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카드승인실적 45.9조..'역대 최대'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9월 국내 카드승인 실적이 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늦은 추석연휴 효과와 더불어 자동차업종 파업종료, 세금납부기간 도래 등 일시적 요인들이 영향을 미쳤다.
25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월 국내 카드승인 실적은 총 45조9000억원으로, 전달과 비교해 4조2000억원(10.0%) 늘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실질 국내총생산(GDP) 및 소비자물가 상승 등으로 6조2000억원(15.7%) 증가했다.
올 9월에는 지난해에 비해 늦은 추석으로 인한 명절 특수가 크게 반영됐다. 그동안 국산 신차판매업종의 부진을 초래한 파업 종료, 세금납부기간 도래 등 일시적 요인들도 카드승인실적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업종별로 분석을 해 보면 추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정육점, 농축수산물 등은 각각 전월대비 46.6%, 50.7% 늘어나며 실적 증가세를 보인 반면 일반음식점업종은 연휴 기간동안 휴업의 영향으로 7.0% 줄었다.
대형할인점·슈퍼마켓·백화점 등 유통업종 또한 추석 명절 수요, 태풍 영향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달대비 승인 실적이 증가했다.
다만 백화점의 경우 경기 침체에 따라 고가 상품 구매가 줄어들며 지난해에 비해서는 승인실적이 20.9% 감소했다.
이외에 공과금서비스업종은 세금납부기간이 가까워지며 전달대비 70.9% 늘었으며 파업이 종료되면서 국산신차판매업종 또한 38.5% 실적이 증가했다.
여신협회는 "실질 GDP와 소비자물가 상승 등으로 명목사용액이 늘며 카드승인실적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불안한 글로벌경제상황, 가계부채 부담 등으로 전반적인 증가세는 둔화되는 추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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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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